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운용 중인 조합을 통해 ‘수학에심장을달다’(대표 이정환, 이하 수심달)에 후속 투자 집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수심달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지식맵을 구축하여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통한 미래형 수학 학습 시스템을 개발하고, 해당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학습관을 다양한 모델로 운용하는 디지털 학원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수심달은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더욱 양질의 자체 콘텐츠를 확보하고, 정제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학습 데이터에 연결된 개념 코드 및 유형 분류 테이블을 AI(DL/ML) 기술을 활용하여 분석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습자의 개념 이해도 및 응용력을 계산, 추론해주는 시스템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심달에서 제공하는 수학 교육 서비스는 2가지 측면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제공한다. 첫째, 단순히 성적만을 내기 위한 수학 교육이 아닌, 제대로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시스템화 한 ‘수심달 RED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실제 수학 교육에 다년간 몸담은 종사자들로 연구진을 구성하고, 이들 참여 하에 수학의 모든 개념을 블록 단위로 쪼개어 구축한 개념 코드와 유형 분류 테이블을 기반으로 개념망을 구축한 개별 개념지식맵과 학생의 학습 및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학습 내용과 오늘 학습 내용을 비교해보는 ‘학습 스트레칭’, 단기 목표 설정 및 학습 의욕 고취를 위한 ‘오늘의 미션’, [복습 – 복습테스트 – 랜덤테스트]의 복습 구조로 구성된 ‘기본학습’을 학습 전마다 반드시 수행하도록 되어있으며, 맞은 문제도 풀이 비교를 통해 풀이의 효율성을 검증해보는 ‘완전 학습’, 그리고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게임화 요소들도 제공된다.
수심달 RED 서비스 상용화에 앞서 시중에 선보인 ‘수심달 스마트교재’를 통해 전국 학생들에게 데이터를 확보하고, ‘수심달 스마트교재’ 및 수심달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CP 모델인 ‘수심달 BLUE 학습관’으로, 학원이라는 통제된 환경 속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며 데이터 수집에도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수심달 RED 학습관’ 직영점은 미래형 수학 학습 시스템을 탑재한 태블릿을 기반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편차가 심한 강사의 역량 문제를 AI분석을 통한 개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해소해 준다. ‘수심달 BLUE 학습관’은 이미 20곳이 넘는 지역 거점 학원이 참여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심달 RED 학습관’은 2024년 3월 전국 5개의 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AI디지털 교과서 사업이 국가적 인프라 구축 사업이 되고 있듯이, 사교육 시장은 이미 태블릿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교육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수심달은 완전히 새로운 수학 교육 서비스를 인공지능 기술, 이를 오프라인 공간과 연결하여 기존 레거시 수학 학원 모델과 차별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점점 더 많은 기존 학원들이 수심달 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