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 공간 지원을 비롯해 채용, 마케팅, 법무, 현지 네트워크 연결 등 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 베트남 창업가 및 투자자와의 연결고리 역할 수행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베트남 현지 마케팅 기업 ‘C-LAPS(씨랩스, 대표 이주홍)’와 베트남 진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쉽을 계기로 업무 공간 지원을 비롯해 채용, 마케팅, 법무, 현지 네트워크 연결 등 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정기적인 스타트업 관련 이벤트와 밋업(Meet up)을 개최하여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창업가 및 예비 창업가 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베트남 창업가 및 투자자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계획이다.
더인벤션랩은 최근 베트남 최대 창업가 커뮤니티인 타오스타트업 (Tao Startup)과도 협약을 맺어 베트남 내 스타트업 발굴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18년부터 VKSEN이라는 베트남 내 한국인 창업가 모임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한 하노이 기반의 최대 오픈 이노베이션 기관인 뱀부업과 사업제휴를 맺고 공동으로 ‘파운더 밋 파운더(Founder Meet Founder)’ 프로그램을 2024년 초에 런칭한다. 이 프로그램은 베트남과 한국의 스타트업 파운더들이 모여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상하고, 이를 한국과 베트남에서 동시에 추진하고, 성과가 나면 초기투자를 하는 새로운 컨셉의 프로그램이다. 더인벤션랩은 이미 베트남 현지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OKXE(오케이쎄), Go2Joy(고투조이), YAHO(야호)를 비롯해 16개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해 분야별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C-LAPS는 뛰어난 실행력 및 자체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클라이언트에게 최적의 마케팅 전략과 솔루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베트남 ‘종합 마케팅 에이전시’다. 특히 자체 장비 및 스튜디오를 통해 퀄리티 높은 마케팅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고객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에 특화되어 있다.
또한 대규모 컨퍼런스를 비롯해 론칭 이벤트, 세미나, 데모데이 등의 행사 기획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하였으며 설립 4년만에 누적 100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비롯해 프로듀서, 포토그래퍼, 브랜드 디자이너, IT 개발자 등 40여명의 영역별 전문가가 함께 하고 있으며 방콕에 지사를 두고 있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호치민에 기반을 두고 있는 역량있는 마케팅 전문가 그룹과 함께 더인벤션랩이 한국에 투자한 양질의 뷰티-건기식-F&B분야의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베트남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수출 플랫폼을 이번에 구축한 셈”이라고 이야기하며, 이미 한 개 프로젝트를 상반기 안 공동으로 런칭할 예정이다.
씨랩스 이주홍 대표는 “최근에는 베트남을 차세대 소비 시장으로 보고 진출하는 기업이 많은데 결과적으로 마케팅 역량이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다”라며 “더인벤션랩과 함께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나아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