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투자 전문기관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은 지난 6월 11일 중동 아람코 산하 벤처캐피탈 Wa’ed Ventures 및 중동 엑셀러레이터와 협력하여 ‘2차 글로벌 딥테크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더인벤션랩은 지난 4월 Wa’ed Ventures와의 ‘글로벌 딥테크 데모데이’를 개최하여 딥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투자 연계를 지원했다. 이번 2차 데모데이는 한국 스타트업의 후속 연계 및 지원을 위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기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 SIFA,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돕는 컴퍼니빌딩 기관 TAWAREF에서 함께 참석하였다.
2차 데모데이에는 딥러닝 비전 기술 기반 영상 모자이크 솔루션 ‘블러미(blur.me)’ 개발사 (주)자라소프트, AI 기반의 숏폼 영상 자동 제작과 광고 및 마케팅 솔루션 ‘브이플레이트(vplate.io)’를 운영하는 (주)더브이플래닛,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과 퀀트 알고리즘을 활용한 적립식 투자 서비스 ‘비트세이빙(bitsaving.kr)’ 개발사 (주)업루트컴퍼니 등 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들은 온라인 데모데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투자자 및 기업들과의 만남을 가졌으며, 향후 진출 계획을 논의했다.
더인벤션랩 김민수 이사는 “4월에 진행되었던 1차 글로벌 딥테크 데모데이를 통해 우주항공 분야 PoC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사들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