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로아인벤션랩, 퓨처나인 2기 모집 시작
KB국민카드가 주최하고 로아인벤션랩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퓨처나인’ 2기 모집 실시
KB국민카드(www.kbcard.com, 대표 이동철)는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인 로아인벤션랩(www.theilab.kr, 대표 김진영)과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 9)’ 2기 모집을 실시한다. 총 7개월간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이나 예비 창업자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퓨처나인 전용 홈페이지(www.future9.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퓨처나인은 과거 일반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는 달리 KB국민카드의 미래 먹거리를 담당하는 주요 실무부서가 직접 심사와 평가 과정에 참여하고, 선발된 기업과 공동 사업화를 목표로 진행하는 실질적인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집되는 2기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주거 ▲음식 ▲금융/상거래 ▲패션 ▲모빌리티 ▲커뮤니티 ▲웰니스 ▲의료 등 총 9개 생활혁신 분야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하고 육성한다.
올해는 지난해 퓨처나인 1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2-Track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협업형/혁신형)하고, KB국민카드 실무부서와 직접 연계하여 동반 성장을 위한 공동 수익 모델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업형’ Track은 KB국민카드와 단기간 내 공동 사업화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이 대상이며, 실무부서 연계 공동 사업화 지원, 1800만명 KB국민카드 고객 대상 타겟 마케팅 지원, KB이노베이션 허브(신논현 패스트파이브) 공간 지원(선택적) 등이 제공되며 공동 사업 성과에 따라 5억원 이내의 후속 투자도 집행될 예정이다.
‘혁신형’ Track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사업 모델을 보유하여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되었다. 혁신형 Track에 선발된 팀에게는 선발 즉시 5천만원 이상의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며, 로아인벤션랩의 육성 공간인 개러지 박스 입주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과정 및 회계, 세무, 법무 등 전문가 자문이 제공될 예정이다.
퓨처나인 2기는 5월 한달 동안 지원서를 접수 받은 뒤, 서류심사, 대면평가 등을 통해 6월말까지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7월부터 10월까지 공동 사업화 및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관계자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연말 데모데이 및 쇼케이스를 개최하여 최종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 퓨처나인 프로그램은 작년보다 체계화된 협업형과 혁신형의 2-Track 육성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공동 수익 모델 발굴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 범위를 대폭 확대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퓨처나인 운영사인 로아인벤션랩의 김진영 대표는 “선발된 스타트업은 KB국민카드가 보유한 1800만명의 고객 및 빅데이터 등 다양한 인프라와 접목시킴으로써 국내에서 유래 없는 공동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퓨처나인 9개 생활 영역 모든 곳에서 혁신을 일으킬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