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인벤션랩 엔젤 투자조합 1호, 삼공일과 아웃피터스에 투자]
지난 9월 13일, 로아인벤션랩 엔젤 투자조합 1호는 3년 미만의 극초기단계 스타트기업인 ‘삼공일’과 ‘아웃피터스’와의 시드(seed)투자계약을 성사시켰다.
로아인벤션랩은 플랫폼 비즈니스모델 및 기술집약적 하드웨어를 추구하는 극초기단계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후속투자까지 연계시키기 위한 자체 엔젤투자조합을 결성한 바 있다. 이번 삼공일과 아웃피터스에 대한 로아인벤션랩 엘젤 투자조합 1호의 투자체결건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삼공일은 베이킹 키트 온라인 정기구독 및 배송으로까지 연계하는 O2O플랫폼인 ‘피나포레’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피나포레에서 제공하는 좋은 재료와 쉬운 제조법이 담긴 베이킹 키트는 베이킹 재료를 개별 구매하여 높은 비용을 부담할 수 밖에 없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인력이 부족한 카페 등의 B2B영역에서도 수요가 늘고있다.
또다른 피투자업체인 아웃피터스는 자전거를 애호하는 라이더 맞춤형 ‘카본’ 프레임을 제작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다. 국내 고급자전거 시장이 커지면서, 기존 해외주문이나 피팅샵이 갖고있는 제한적인 커스텀, 장시간의 기다림 등의 문제 해결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아웃피터스는 자사만의 제조법을 개발하여 라이더 특징 및 습관에 맞게 1mm 단위로 지오메트리를 설계하고 프레임을 제작해주고 있다.
앞으로 로아인벤션랩 엔젤 투자조합은 상기 두 업체와 같이 타겟고객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해소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