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파이(CashFi),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Pre-seed 투자 유치
리워드 기반의 글로벌 Wi-Fi 공유 앱, 캐시파이(CashFi)를 운영하는 (주)캐시파이가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pre-seed 투자(투자 금액 비공개)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총 4개 국내 초기 투자 전문 VC인 빅뱅엔젤스와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로아인벤션랩, 그리고 미국 CrunchBase(2017년 9월 기준) 선정, 글로벌 Top 3 Seed VC인 SOSV와 글로벌 모바일 OS 서비스 기업인 Gmobi가 참여했다.
캐시파이는 리워드 기반의 Wi-Fi 공유 앱으로써, Wi-Fi 선택, 비밀번호 입력 등 별도의 행동을 거치지 않아도 캐시파이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자동으로 주변의 Wi-Fi를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캐시파이 사용자들이 Wi-Fi 핫스팟을 캐시파이에 공유하고, 다른 사용자들이 이를 사용할 때마다 환급하여 사용할 수 있는 캐시파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캐시파이는 SOSV산하의 액셀러레이터인 MOX(Mobile Only Accelerator) batch 3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것은 물론, MOX 파트너십 체결이 되어 있는 구글플레이 앱을 통해 전 세계 3천만 사용자들에게 무료 앱 다운로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하는 GMobi사 및 MOX와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GMobi사의 이머징 마켓 모바일 사용자 1억 6천 만 명에게 무료 앱 다운로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캐시파이 측은 ‘금번 투자를 통해서 인도, 동남아 등의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글로벌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와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글로벌 모바일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초기 사용자 모집 프로모션을 무료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진행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금번 투자를 진행한 빅뱅앤젤스와 로아인벤션랩은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팀, 서비스, 시장 규모의 세 가지이다. 캐시파이는 이 세 가지 요소를 고루 갖춘 스타트업이다’ 라고 평가했다.
또한 글로벌 투자사인 SOSV는 ‘캐시파이는 팀 전원이 Wi-Fi 비즈니스에 대한 사업 성공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전문성이 탁월한 팀이다. 앞으로 이머징 마켓을 대상으로 한 캐시파이의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이번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빅뱅엔젤스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70개 이상의 기업에 초기 투자한 엑셀러레이터이다. 포트폴리오 기업은 총 620억 후속 투자 유치, 800억 누적 매출, 3,800억의 기업가치를 창출하였다. 그리고 함께 참여한 로아인벤션랩은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액셀러레이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 BM을 추구하는 스타트업 등 유망한 스타트업을 직접 선발하며, 그들의 후속투자까지 유치하기 위해 자체 투자조합을 운영하고 있다.